현대카드는 블랙컬러의 다이너스 브랜드 신상품 '까르뜨 블랑쉬'('백지수표'라는 뜻)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검은 색깔 때문에 일명 '블랙카드'로도 불리는 이 카드는 플래티늄 카드보다 윗등급으로, 회원들에게 최고 20억원 여행자보험 무료가입, 국내.외 골프장 부킹 서비스, 24시간 주치의 서비스, 콘도.호텔 할인, 공연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준다. 신규가입시 국내 왕복 항공권도 준다. 연회비는 20만원으로, 플래티늄 카드(12만원)보다 훨씬 비싸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지금까지 나온 어떤 고품격 카드보다도 혜택이 많은 카드"라면서 "변호사와 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 및 고소득자를 주 타깃으로 하고 있다"고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