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동안 약 1만명의 대학생들이 중소기업 현장체험 활동(중활)에 참여한다. 중소기업청과 한국경제신문사는 21일부터 동계 중활에 참여할 대학생들을 중활 홈페이지(www.smba.go.kr/mp)를 통해 본격 모집한다. 이번 중활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 학생은 대학생 및 대학 휴학생, 전역 장병 등이며 참여 대상 기업은 종업원 5명 이상의 중소제조업체 벤처기업 이노비즈 등으로 2천5백여개에 이른다. 특히 참여 대학중 성균관대 동국대 숭실대 광운대 등 50여개 대학이 중활을 학점으로 인정해 준다. 대학생들이 중활을 통해 해야 할 업무는 △생산현장 근무 △기술개발 △연구보조 △컴퓨터 운용 △무역업무 △번역 △영업업무 △디자인 △단순노무 등이다. 이석영 중기청장은 "이번 중활은 겨울방학 동안 대학생들이 중소기업 현장에서 땀흘려 일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들이 중활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해 졸업 후 중소기업에 취업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들어 8월 말까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2백98개 대학에서 2만5천5백15명의 대학생들이 중활에 참여했다. (042)481-4512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