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대학생들에게 취업 경험을 제공하고 중소기업에게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기 위해 겨울방학기간 `중소기업 체험활동(중활)'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동계중활에는 종업원 5인 이상 중소기업과 대학생(휴학생, 전역장병 포함)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기간은 1주일 이상이다. 중기청은 동계중활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벤처기업, 기술혁신업체 등 우수업체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대학측과의 협의를 통해 참여학생에 대한 학점인정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소기업 홈페이지 내에 구축된 중활방(www.smba.go.kr/mp)을 통해 참가신청을 받아 참가자의 희망에 따라 기업과 학생간 자율적인 연계를 추진할 계획이다. 중활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에 대한 대학생의 인식을 전환하고, 중소기업 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작년 하계부터 실시된 것으로 지난 8월까지 총 1만9천여명의 대학생과 8천여개 중소업체가 참여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hisunn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