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마스터카드 등 미국 신용카드회사들이 성인용사이트 운영자들에게 특별 수수료를 부과키로 결정,논란이 일고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18일 보도했다. 신용카드사들은 성인용 음란 사이트의 경우 초기 가입비 5백달러 이외에 연간 2백50달러의 위험수수료를 추가로 부과키로 했다는 것이다. 성인용 사이트들은 각종 사기범죄에 이용되는 경우가 많아 카드사가 부담해야 할 위험이 다른 업종에 비해 큰 것이 그 이유라고 뉴욕타임스는 설명했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성인 사이트 운영자들은 파산을 우려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