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코리아 국제포스터 비엔날레'가 20일 성남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개막된다.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정경원) 주최로 30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국제 규모의 포스터 비엔날레다. 그래픽 디자인의 세계적 흐름과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기업과 일반인,학계에 그래픽 디자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열린다. 전시회에는 44개국에서 출품한 총 1천9백74점 중 입선이상으로 선정된 28개국의 상업 문화 공공부문 포스터 2백92점이 전시된다. 국가별로 일본 중국 대만 한국 순으로 출품작 수가 많다. 특별행사로는 '직설과 풍자의 전통-영국 정치포스터 30년전'이 함께 열려 12월 대선을 앞둔 국내 관람객들의 관람을 한층 풍요롭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치·사회적 이슈를 전달하고 풍자한 포스터 및 캠페인 선전물 거리게시판 전단지 등 약 1백점의 영국 그래픽작품들이 전시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다. (031)780-2161,www.designDB.com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