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질포럼은 국내 기업의 품질 수준 제고로 경쟁력을 높이자는 의미에서 지난 1월 출범한 단체다. 회원은 중소기업 및 대기업의 경영자와 대학교수 등 80여명으로 결성돼 있다. 윤홍구 동양매직 사장, 이문원 풍산 사장, 장경작 조선호텔 사장, 윤상운 연세대 교수, 김우현 한국품질재단 소장, 김형욱 품질경영학회 회장, 손욱 삼성종합기술원장 등이 이 포럼의 회원이다. 위원장은 조순 전 경제부총리가 맡고 있다. 주요 추진사항은 말콤볼드리지 상을 벤치마킹한 '신품질대상'의 제정.시행과 품질에 대한 연구 교육 등이다. '신품질'은 매력적이고 독창적인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가치를 창조하는 '창조적 품질' 품질과 비용 스피드 가치 차별성 등을 포괄하는 '경쟁우위 품질' 이를 위한 프로세스, 시스템 기업문화 등을 혁신하는 '경영품질' 등 세가지로 정의된다. 신품질포럼은 이런 요소를 바탕으로 심사기준을 세분화, 내년 5월 신품질대회와 함께 첫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신품질포럼 사무국은 서울 여의도 한국품질인증센터(전경련 회관 8층 02-767-9000)내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