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의 회복과 인플레이션 상승 전망이 커지는데 따른 고수익 투자상품 출현 전망에 따라 미국 국채 가격이 2주째 하락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지난해 1월1일이후 최근 12번째 금리를 인하한후 정부와 업계는 소매판매, 소비자신뢰, 기업재고 등 지표들이 예상보다 나아졌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오는 2012년 만기 4% 기준채권은 지난주보다 1.375 달러 하락한 99.75달러를 기록해 지난 10월 18일 이후 처음으로 내림세를 보였으며 수익률은 0.17% 상승한 4.03%를 기록했다. 950억 달러 규모의 채권 관리를 돕고있는 에버그린 에셋 매니지먼트의 샘 패디슨씨는 "국채 가운데 특히 10년만기 채권의 경우 현재 더이상의 이익실현 가능성이없는 상태"라며 앞으로 몇달간 경제성장이 물가상승을 이끄는 가운데 채권 수익률이5%대로 올라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욕 블룸버그=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