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텔레콤은 15일 중국 하이얼사와 2003년부터 2007년까지 매년 5백만대씩 총 2천5백만대의 휴대폰을 위탁생산하기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으로 세원텔레콤은 하이얼에 내년중 5종 컬러단말기 모델 2백만대를 위탁생산토록 할 계획이다. 또 2003년중 세원이 중국과 유럽시장에 판매할 3백만대의 단말기에 대한 조립생산을 하이얼에 위탁하기로 했다. 2004년 이후 공급분에 대해서는 추후 구체적인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