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상하이은행(HSBC)은 한국은행이 내년중 콜금리를 0.5% 인하할 것이며 이는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켜 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은행은 11월 경제전망보고서에서 "한국의 올해 재정수지흑자가 GDP의 1.4%까지 증가하고 한국은행은 통화팽창을 차단하기 위해 통안증권을 발행했기 때문에 내년에 확대 재정.통화정책을 펼 여지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또 "한은은 내년 콜금리를 0.5% 인하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러한 확대정책은 가계부채에 대한 우려를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한국 정부의 경제운용 능력을 감안하면 한국경제의 성장모멘텀이 대만, 싱가포르처럼 급락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며 한국증시를 아시아에서 가장 유망한투자처로 평가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제기자 sungj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