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14일 한국의 올 경제성장률이 5.8%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홍콩의 김선배 이사는 이날 오후 한국선물거래소가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 `중소기업 환리스크관리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또 한국의 내년 실질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은 1분기 4.6%, 2분기 6.3%, 3분기 4.3%, 4분기 5.0% 등으로 연간 4.5%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은 올 4분기 1천260원, 내년 1분기 1천200원, 2분기 1천175원, 3분기와 4분기 1천150원 등으로 예상했다. 골드만삭스는 아울러 주요국 GDP 성장률은 올해 미국 2.3%, 일본 -1.0%, 유럽 0.7% 등과 내년 미국 2.0%, 일본 0.9%, 유럽 1.8% 등으로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