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트마르 이싱 유럽중앙은행(ECB) 수석 경제학자는 12일 인플레이션 증가율이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르면 내달중 단행될지 모를 금리인하 정책에 지지 의사를 피력했다. 이싱은 "물가에 대한 중기 전망이 개선됐다"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플레이션우려가 약화된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싱은 지난 10월 초 금리 인하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유로화 강세는 지속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을 완화 시켜 줄 것"이라며 "지난주에 ECB가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은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그리 높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프랑크푸르트 블룸버그=연합뉴스)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