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텔은 14일부터 정보처리속도가 3GHz(기가)를넘는 펜티엄 4 신형 프로세서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데스크 톱 PC 처리 속도의 한계로 여겨져온 3GHz 벽을 넘은 이 신형 펜티엄 4프로세서는 하이퍼스레딩(hyperthreading)이란 신기술을 채택했다. 하이퍼스레딩 기술은 현재 인텔의 서버용 프로세서에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단일 프로세서를 듀얼 프로세서처럼 동작할 수 있게 해준다. 인텔측은 하이퍼스레딩 기술이 PC의 성능을 25% 향상시켜줄수 있다고 밝혔다. 인텔은 펜티엄 4 프로세서 로고에 하이퍼스레딩 기술을 채택했음을 나타내는 `HT'란 단어를 넣을 것이라고 밝혔다. (팰러 앨토 AP=연합뉴스) yjch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