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은 9일 부산 녹산공단에서 이태용 사장과 임직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공장 신축 기공식을 가졌다. 대우인터내셔널은 500여억원을 들여 2004년 3월 완공 예정인 부산공장은 신발,산업용 및 자동차용 시트 원단 등을 생산하는 부산 반여동 공장과 양산 공장을 통합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공장통합으로 관리비와 물류비 등 연간 50억원 이상의 비용절감을 가져오는등 상당한 부가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부산공장은 올 상반기에 매출 880억원, 영업이익 71억원을 달성하는 등 회사의 흑자전환에 크게 기여했다고 대우인터내셔널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기자 k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