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는 오는 11-16일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현지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해외 IR(기업설명회)을 벌일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홍콩의 경우 이수호 사장이, 싱가포르는 김태오 부사장 일행이 각각 방문해 주요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영업실적과 구조조정 현황, 향후 전략 등을 소개하게된다. LG상사는 지난 9월 미국 IR 이전 외국인 지분율이 2.53%에 그쳤으나 이를 계기로 대폭 증가해 지난 6일 현재 6.06%에 달하는 등 해외 IR이 큰 효과를 거두고있다고 말했다. LG상사는 또 올 3.4분기에 누적매출이 14조7천512억원, 영업이익 1천22억원, 경상이익 905억원, 당기 순이익 643억원을 기록해 동기간 대비 사상 최대의 경영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또 연간실적은 매출액 19조4천322억원, 경상이익 1천100억원, 당기순이익 750억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k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