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B(인쇄회로기판) 전문업체인 대만의 유니테크社는 4.4 회계분기에 모두 1천만개의 PCB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현지언론이 7일 밝혔다. 휴대전화기용 PCB가 매출액의 70%를 차지하는 유니테크의 젤리 리아오 부사장은"지난 10월에 300만개를 판매한데 이어 11월에 350만개, 12월에 280만-300만개의 전화기용 PCB를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당초 올 한해동안 세계 시장 점유율의 8%에 달하는 3천250만개의 휴대전화기용PCB를 판매키로 했던 회사측은 지난 9월까지 모두 1천960만개의 PCB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