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세계박람회유치위원회, 외국기업협회와 함께 8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외국인투자기업 조찬간담회를 갖고 참석기업에게 한국의 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원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임내규 산자부 차관은 이날 "2010년 세계박람회는 17조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창출, 한국경제와 한국에 진출한 다국적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외국인투자기업도 유치활동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행사에는 하칸 보린 알스톰코리아 사장, 디테 로데 루프트한자 지사장, 이재희 유니레버코리아 회장, 이창훈 비벤디워터 사장 등 외국인투자기업 임직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