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7일 하우젠 김치냉장고 신제품 '흑진주'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난 8월 선보인 2실 구조에 저장칸 1∼2개를 추가한 3실(1백74ℓ급)과 4실(2백30ℓ급) 구조로 김치와 쌀 야채 과일 등을 별도로 저장할 수 있는 '2003년형 하우젠'이다. 김치와 쌀 야채 과일 등 식품별로 전문보관 용기를 적용했고 각각 적합한 온도를 맞출 수 있도록 했다. 8만∼18만원을 추가 부담하면 컬러판을 교체할 수 있다. 색상은 트로피컬 레드와 다크월넛 스트라이프실버 등 3가지로 디자인됐다. 모두 6개 모델이며 가격은 1백60만~2백10만원대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