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철화학의 계열사인 유니드는 중국에 칼륨공장을 건설하는 등 중국사업을 본격화한다고 7일 발표했다. 유니드는 8일 장쑤(江蘇)성 전장(鎭江)시에서 동양제철화학 이회림 명예회장,유니드 이화영 사장,스허핑(史和平) 전장시장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기공식을 갖는다. 유니드는 3천만달러를 투자해 수산화칼륨 연산 3만t,탄산칼륨 연산 3만t 규모의 생산설비를 갖출 계획이며 2003년 10월부터 본격 가동키로 했다. 이에 따라 유니드는 현재 시장 점유율 25%로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는 탄산칼륨 생산능력을 15만t으로 확대해 시장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