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국내 신용카드중 고객만족도 1위 카드로 꼽혔다. 전문조사평가 기관인 P&P리서치는 지난달 21∼22일 신용카드 이용자 1천5백70명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고객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삼성카드가 부가서비스 등 10개 항목에서 총 66.32점(1백점 만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카드에 이어 국민카드(65.76점) LG카드(64.68점) 비씨카드(62.82점) 등이 뒤를 이었다. 항목별로 보면 삼성카드는 부가서비스 대금결제 현금서비스 등 6개 부문에서, 국민카드는 개인신용정보의 보안상태, 고객상담서비스 등 4개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한편 현재 갖고 있는 신용카드의 개수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32%는 4개 이상, 24.7%는 3개, 24.1%는 2개라고 각각 응답했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