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대표 윤석경)는 경영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윤리경영'을 도입,5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회사는 이와 관련,'윤리강령'과 '임직원 행동준칙'을 제정하고 윤리경영을 이끌어갈 조직으로 윤석경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윤리위원회 등을 발족했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
신한라이프는 지난 15~19일 4박 5일 일정으로 베트남 법인 임직원을 초청해 '비즈니스 트립'을 진행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초 대면 영업을 통해 베트남 시장 내 저변 확대와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해 베트남 법인의 전속 영업 조직인 'FC(재정 컨설턴트)채널'을 공식 출범했다. 이번 행사는 신한라이프의 보험 전문성과 전속채널 운영의 노하우를 베트남 법인에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베트남 현지 법인의 본사 임직원과 영업조직 관리자 등 7명을 대상으로 본사 투어, 영업점 교육 참관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또 지난 18일 개최한 FC채널 영업대상 시상식에도 초청했다. 베트남 법인은 지난 2022년 1월 영업 개시 이후 △상품 포트폴리오 △운영모델 △판매채널 등 3대 핵심 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을 펼쳐왔다. 영업수익은 지난해 216억원을 기록해 2022년 127억원 대비 70.1% 증가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비즈니스 트립이 베트남 법인 임직원들에게 모회사의 FC채널 운영과 영업전략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자회사의 지속적인 발전과 현지 시장 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미래에셋생명은 서울 마포노인종합복지관과 마포구 내 취약지역 경로당을 찾아 ‘함께하는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미래에셋생명은 부서별 봉사단을 편성해 모든 임직원이 매년 8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행복한 경로당 만들기 봉사활동은 2012년 이후 11년 넘게 이어져 온 대표 미래에셋생명의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어르신들과 직접 컵케이크를 만들며 담소를 나누고 윷놀이를 했다.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생명은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한다는 기업 핵심가치에 따라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보험업의 본질인 사랑을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설탕·아이스크림·케찹·기저귀·된장 등 생활필수품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생활필수품 37종 가운데 25개 품목의 가격이 평균 5%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24일 올 1분기 생활필수품 가격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센터는 매달 셋째 주 목·금요일에 서울시 25개 자치구와 경기도 10개 행정구역 내 유통업체 420곳을 대상으로 총 37종의 생활필수품 가격을 조사했다. 센터에 따르면 올 1분기 가격이 오른 생활필수품은 25개 품목으로 파악됐다. 이 중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품목은 설탕이다. 설탕 가격은 지난해 1분기보다 18.7%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설탕은 출고가가 인상된 영향으로 지난해 8월 당시 가격이 전달보다 10% 오른 이후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아이스크림 가격도 같은 기간 12.5% 올랐다. 이어 케찹 9.7%, 기저귀 7.8%, 된장 6.9% 순으로 가격이 상승했다. 이들 품목의 가격 상승률은 평균 11.1에 달했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할 때 가격 상승률이 높은 품목은 고추장(4.7%), 참치캔(3%), 맛김(2.3%), 생리대(2.1%), 참기름(1.8%) 순이었다. 지난해 1분기보다 가격 하락률이 높은 품목은 6개로 나타났다. 햄은 7.7%, 식용유는 3.9% 하락했다. 이어 스낵과자 2.3%, 라면 2.6%, 사이다와 두루마리화장지 각각 2.1%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보다 가격 하락폭이 큰 품목으로는 마찬가지로 햄이 꼽혔다. 햄 가격은 이 기간 7.4% 하락했다. 사이다는 3.6%, 두루마리화장지는 3.3% 하락했고 두부와 소주는 각각 3.1%, 2.8%씩 떨어졌다.협의회는 "(가격) 상승률이 높았던 제품의 구체적 인상 시기, 출고가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