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텔레콤이 신규 주식공모(IPO) 규모를 처음계획보다 55% 축소할 계획이라고 다우존스가 5일 관계자의 말을 빌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차이나텔레콤의 이번 IPO 규모는 당초 예상됐던 최고 36억8천만달러규모에서 16억6천만달러 선으로 줄어들었다. 이는 차이나텔레콤의 주당 공모가가 1.48~1.71홍콩달러일 것이라는 전망이 여전히 유력하기 때문이라고 다우존스는 전했다. 오는 14일 뉴욕, 15일 홍콩에서 각각 상장될 것으로 보이는 차이나텔레콤의 당초 IPO 규모는 올해 아시아에서 가장 큰 규모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 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