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라이트온(建興)이 DVD 레코더 생산량 부문에서 LG전자를 추월, 세계 1위로 올라섰다고 대만 경제일보가 5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라이트온은 4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이달 월간 생산량이 1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올해 1-11월 합계 생산량은 700만대에 육박, LG전자를 제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트온은 올해 1-7월말까지 광드라이브(CD와 DVD 드라이브 포함) 생산량이 1천807만대를 기록, 삼성전자(1천562만대)를 제치고 LC전자(2천548만대)에 이어세계 2위로 발돋움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