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독일의 대표적인 정보기술(IT) 전문월간지 `PC 벨트'(PC Welt) 11월호를 인용, 이 회사의 모니터가 독일 소비자로부터 `가장 갖고 싶은 모니터'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PC 벨트가 독일 소비자 5천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니터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1%가 삼성전자의 모니터를 가장 갖고 싶은 브랜드라고 답해 삼성전자가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 80년대 말부터 독일시장을 공략해 지난해 하반기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며 "독일 정부기관과 대기업, 공공시설에도 납품계약을 체결해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