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석유화학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LG화학과 호남석유화학 컨소시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채권단에 따르면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현대석유화학 우선협상 대상자를 5일 선정키로 했다. 골드만삭스를 주간사로 진행되고 있는 현대석유화학 매각 입찰엔 국내에서 호남석유화학과 LG화학 컨소시엄,㈜SK 등 2곳,해외에선 석유화학업체인 코크(Koch),미국계 투자회사인 리플우드(Ripplewood),JP모건캐피털 등 3곳이 참여해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채권단은 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되는 대로 정밀실사를 거쳐 이달 말께 매입 가격 등 매입 조건을 확정,인수계약을 체결키로 했다. 차병석·정태웅 기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