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전기는 중국의 난양(南洋)전기창과 가스절연개폐기를 합작 생산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일진전기가 향후 7년간 총 1만400대, 1천200만달러 규모의 가스절연 개폐기 부품을 공급하면 난양전기창이 이를 조립 생산키로 했다"며 "매출액의2.8%를 기술로열티로 받기로 해 50만달러 이상의 로열티 수입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일진전기 제품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중국시장에서인정받게 됐다"며 "향후 단락기, 다회로개폐기 등 고부가가치 품목들로 합작 생산을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hisunn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