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15760]은 자회사인 한전산업개발 경영권매각입찰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자유총연맹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지난달 30일 최종입찰서를 제출한 자유총연맹과 ㈜반도, 신천개발 컨소시엄 등 3개업체에 대한 입찰서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한전은 이번 입찰에서 전체 주식의 51%인 83만1천300주를 매각하게 된다. 한전은 11월중에 계약체결까지 마칠 예정이다. 전기검침 및 부동산관리 전문업체인 한전산업개발은 자본금 163억원에 자산 1천4억원, 임직원 2천500명 규모의 회사로, 지난해 1천409억원의 매출에 82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