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크린룸 설비업체인 성도이엔지는 중국 상하이에 성송전자설비유한공사를 설립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투자규모는 100만달러로 성도이엔지와 계열사인 에스티아이가 80%, 20%의 자본으로 참여하며 반도체 및 LCD 장비 제조설비를 갖춰 내년 3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성도이엔지는 이를 통해 중국내에서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하고 중국내 반도체및 첨단전자관련 회사 등 지속적인 고정 거래처를 확보,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회사측은 "이번 투자는 중국 반도체 시장의 고성장에 발맞춰 국내 반도체 및 관련업체의 중국진출이 본격화되면서 이들과 용이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