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미국의 주식형 펀드가 한주만에 다시 소폭의 순유출세로 돌아선 것으로 조사됐다. 1일 미국의 펀드조사업체인 AMG데이터서비스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한주간 미국 주식형 펀드에는 모두 3억5천500만달러가 순유출된 것으로 집계됐다.전주에는 3억7천500만달러가 순유입됐었다. 항목별로는 일본을 제외한 인터내셔널 주식형 펀드에서 모두 3억100만달러가 순유출됐으며 글로벌 주식형 펀드에서도 1억7천만달러가 빠져나간 것으로 나타났다. AMG데이터는 "최근 주식형 뮤추얼펀드의 자금흐름은 뉴욕증시 동향과 연계돼 주간별로 주간별로 유출입이 엇갈리고 있다"며 "무차별적인 투매보다는 증시의 흐름을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초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의 경우 같은기간 172억달러의 자금이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