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통계사무소는 지난 10월중 소비자물가지수가108.6으로 전월대비 0.2% 하락했으며 전년 동월대비 3.0% 상승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에 비해 주거비와 광열.수도, 피복 및 신발, 보건의료, 교양오락, 교통.통신비는 약간씩 상승했고 교육비와 기타 잡비는 변동이 없었다. 그러나 채소류와 과실류의 출하증가로 식료품은 전월에 비해 0.2%나 하락했다. 상품성질별로는 농축수산물과 공업제품 등의 상품은 전월에 비해 하락한 반면집세와 공공서비스, 개인서비스 등 서비스 부문은 상승했다. 소비자들이 자주 구입하는 생필품을 위주로 한 생활물가는 전월대비 0.6% 하락,전년 동월대비 1.7% 상승했으며 계절적 변동이 큰 생선류, 채소류, 과실류를 대상으로 한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10.3% 하락, 전년동월대비 1.3% 상승했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기자 hanks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