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부보안 전문업체인 엑스큐어넷(대표 김용필)은 중국의 보안시스템 컨설팅업체인 쓰웨이와 합작회사 설립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합자회사 '사유신루'는 자본금이 20만달러 규모로 엑스큐어넷과 쓰웨이가 6대 4의 비율로 출자했다. 사유신루는 앞으로 엑스큐어넷의 내부보안 솔루션제품들을 중국에 수출하는 창구역할을 하게 된다. 엑스큐어넷의 김용필 대표는 "1년 전부터 현지 시장조사와 제품의 현지화 과정을 거쳐 이미 중국 공안부와 안전부 등의 인증을 획득했다"며 "합작법인 설립을 계기로 중국시장을 적극 개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또 쓰웨이를 비롯해 쓰웨이 협력업체인 '청화자광순풍'과 전략적 제휴계약을 체결,중국 내 판촉활동 등 공동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02)567-0961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