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는 30일 서울 신문로 본사에서 그룹 인사.자재.구매.공무담당 임원을 비롯해 협력회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호협력회사 윤리강령 실천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금호 박삼구 회장 취임시 강조한 윤리경영 실천의지를 재확인하기위해 마련된 것으로 그룹 2천여개 협력업체중 지난 추석때 선물을 보내는 등 윤리경영 참여가 미흡한 113개 협력업체 대표 등이 초청됐다. 협력업체 대표들은 이날 `어떠한 경우에도 귀 그룹 임직원에게 선물 및 금품 등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윤리경영 동참 확약서에 서명하는 등 윤리경영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