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제39회 저축의 날' 기념식을 갖고 저축 유공자 3백83명과 유공단체 29곳에 대해 훈.포장과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구두.열쇠를 수선하는 황무씨(59)가 최고 영예인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고 박철현 농협 성남시지부장이 철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연예인중 영화배우 이미연, 가수 배성우씨(예명 탁재훈)가 대통령 표창을, 탤런트 임현식씨는 부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프로축구선수 김은중, 미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박찬호씨도 저축 유공자로 표창을 받았다. 오형규 기자 o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