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대표이사 오해진)는 일본의 히타치 정보통신그룹과 현지 대학 정보시스템 솔루션 사업 강화를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고 29일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LG CNS가 개발한 솔루션인 `URP4J'를 핵심솔루션으로 채택해 현지 시장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독일 하노버에서 플랫폼 인더스트리(PI) 4.0과 산업 데이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두 기관은 한독 양국의 디지털 전환(DX) 정책을 교류하고, 산업 데이터 공유와 활용에 필요한 기술 표준을 공동으로 연구하는 등 협력할 계획이다.PI 4.0은 독일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산업 혁신을 위해 발표한 ‘인더스트리 4.0’ 정책 이행을 위해 구성된 민·관 협의체다. 독일 연방 정부를 비롯해 산업계, 노동조합, 공공 연구소 등 150여 개 단체가 참여해 제조 공정 디지털 전환, 표준화, 데이터 보안, 관련 인력 양성 업무를 지원한다.민병주 KIAT 원장은 “이번 공동 선언을 계기로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제조업의 미래와 산업 디지털 전환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소현 기자 y2eonlee@hankyung.com
24일 서울 신천동 시그니엘에서 모델들이 덴마크 하이엔드 보청기 와이덱스(WIDEX)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신제품 와이덱스 스마트RIC(Widex SmartRIC™)는 새로운 L자 형태로 디자인해 사용자가 듣고 싶은 소리에 집중할 수 있으며 콤팩트한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감으로 휴대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최혁 기자
티웨이항공이 다음달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 신규 취항하면서 국내 저비용 항공사(LCC) 중 최초로 유럽 노선에 진출한다. 자그레브는 과거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누나' 촬영지로 유명해져 대한항공이 직항 노선을 운항하다 접은 노선인데 티웨이항공이 새롭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티웨이항공은 연내 프랑스 파리,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서유럽 4개 노선 취항 확대를 앞두고 있다. 첫 취항지인 자그레브 노선이 그간 단거리 운항 위주였던 LCC가 성공적으로 안착할지 '가늠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단거리 노선 포화로 LCC 역시 장거리 운항을 시도해야 하는 상황도 한 요인이다.24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다음달 16일부터 자그레브 노선 운항에 나선다. 주 3회(화·목·토요일) 일정으로 A330-300 항공기(347석)가 투입된다.티웨이의 인천~자그레브 노선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으로 이벤트 운임 46만1000원, 스마트 운임 58만1000원부터 시작한다. 유럽 대형 항공사의 경유편이 왕복 기준 100만~110만원대인 것과 비교하면 가격이 비슷하거나 약간 비싼 편이다.경유편에 비해 비행 시간이 짧은 건 아니다. 티웨이항공의 인천~자그레브 노선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공항을 경유한다. 이 항공사가 보유한 중장거리용 항공기인 A330-300으론 자그레브까지 한 번에 갈 수 없어 중간 급유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기름을 채우는 동안 승객은 기내에서 기다려야 한다.크로아티아의 관광 수요가 다른 유럽 도시에 비해 많지 않은 편이라 원활한 모객이 가능할지 우려하는 반응도 있다. 실제로 앞서 대한항공이 2018년 9월 아시아 최초로 인천~자그레브 노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