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Korean Standards)는 지난 61년 정부 주도로 제정된 국가표준이다. 이 표준은 한국 산업의 품질경쟁력 강화에 초석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2년 9월 말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규격은 1만3천2백70종에 이른다. 인증 품목은 기계 전기 금속 섬유 화학 등 16개 분야에서 1만2천2백41건에 이른다. 이 가운데 토건 분야가 총 3천3백4건으로 가장 많다. 전기는 3천2백86건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정보산업분야에서는 9백72종의 KS 규격이 제정돼 있으나 인증 상품은 아직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