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중 일본 근로자의 가구당 소비지출은 32만2천796엔으로 물가변동분을 제외한 실질로 작년 동기에 비해 4.1% 증가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29일 총무성 발표를 인용, 보도했다. 실질소비지출이 전년 동월 수준을 웃돌기는 2개월만이다. 실제로 지출한 금액을 나타내는 명목소비지출은 3.2% 증가했다. 항목별로는 교통.통신요금이 실질 14.3% 증가, 소비지출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 세금과 사회보험료 등 비소비지출을 실수입에서 뺀 가처분소득은 실질 1.2% 감소했다. (서울=연합뉴스) lh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