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대북경협과 관련, "북한에 대한 투자및 기술개발 협력계획은 현재로서 전혀 없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8일 북측 고위급 경제시찰단의 단장인 박남기 국가계획위원장이 수원공장을 방문한뒤 "삼성전자와는 함께 할 일이 있다. 약속한 것도 있다"고 말한데대해 이같이 해명했다. 삼성 관계자는 "윤종용 부회장이 99년 방북했을때 개성공단내 전자산업단지에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적이 있을 뿐"이라면서 "아마도 박 위원장이 이를 염두에 두고 말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