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자동차가 28일 오전 인천 부평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닉 라일리 GM대우차 사장은 이날 회견에서 '위대한 여행의 시작'이라는 표현으로 업무개시를 선언하고 "앞으로 대우 브랜드가 한국과 세계시장에 우뚝 설 수 있도록 경영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경영진에는 라일리 사장 외에 △총괄 래리 제이너 △수석 이영국 △재무 데이비드 멀린 △엔지니어링 유기준 △구매 데이비드 다우델 △군산공장 진상범 △홍보 김정수 △마케팅 앨런 베이티 △기획 론 시스렉씨 등 9명의 부사장이 선임됐다. GM대우차는 첫 신차인 준중형 J-200(프로젝트명)을 오는 11월21일 개막되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할 예정이며 회사 출범을 기념해 마티즈 레조 매그너스의 스페셜 모델도 다음달초 출시할 예정이다. 조일훈 기자 ji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