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8개 벤처기업이 정부가 벤처산업 발전에 공로가 큰 우수 벤처기업과 유공자를 발굴, 포상하는 '2002 벤처기업대상'에 선정됐다. 25일 중소기업청과 대덕밸리벤처연합회(벤처연합회)에 따르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출신 1호 벤처기업인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가 2002 벤처기업대상에서 영예의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한국인식기술(대표 이인동)과 에이팩(대표 송규섭)은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또 산업자원부 표창에는 쎄트렉아이(대표 김성동)와 크리스탈지노믹스(대표 조중명), 이머시스(대표 김풍민) 등이 각각 수상했다. 이 밖에 지란지교소프트(대표 오치영)는 중소기업특별위원장 표창을, 인터포스(대표 박흥국)는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벤처연합회 관계자는 "대덕밸리 벤처기업이 무더기로 벤처기업대상을 받은 것은그 만큼 기술력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대덕밸리 벤처기업 중 벤처기업대상(1997년 제정)을 받은 기업은 다림비젼과 도담시스템, 한백, 원다레이저, 지란지교소프트, 블루코드테크놀로지, 아이디스, 지씨텍, 아이티, 해동정보통신 등 10개다. 한편 최고 영예인 산업훈장에는 안철수 연구소와 코캄엔지니어링, 네오위즈, 휴비츠가 각각 수상했다. (대전=연합뉴스) 이은파기자 silv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