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강보합세를 보였다. 24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23일 현지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배럴당 28.08달러로 전날보다 0.01달러 상승했다. 또 북해산 브렌트유는 26.71달러로 0.20달러 올랐다. 반면 시장요인이 하루 늦게 반영되는 중동산 두바이유는 배럴당 0.25달러 떨어진 25.55달러에 거래됐다. 석유공사는 "미국의 휘발유 재고가 크게 줄었다는 미국석유협회의 발표가 강세요인으로 작용한데다 최근 큰 폭의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력이 유입되면서 강보합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princ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