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업체인 이젠텍(대표 이배근)은 화장품 냉장고 "챠빌"을 출시,다음달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이번에 개발한 챠빌은 냉장실 투룸 시스템을 적용해 왼쪽은 섭씨 영상 7도,오른쪽은 영상 12도로 만들어 액상타입과 크림타입의 화장품을 따로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관계자는 "9.6리터의 대용량으로 지금까지 소비자 불만이 많았던 소음과 이슬맺힘 현상을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내년부터 일부 화장품에 대해 유통기한 표시가 의무화되고 기능성 화장품 수요가 크게 늘어 화장품 변질 예방을 위한 전용 냉장고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챠빌" 생산을 위해 경기 평택시 칠괴공단에 49억원을 들여 생산설비를 증설했다. (02)3019-1400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