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화재는 주식을 담보로 돈을 빌려주는 상품인 'OK 스톡론'을 23일 선보였다. 이 상품은 계좌 평가금액의 1백50%를 기준으로 최저 1천만원에서 최고 3억원까지 대출해 준다. 기존 주식담보 대출과 달리 대출자의 주식매매를 제한하지 않고 개인별 대출한도액을 늘린게 특징이다. 현재로선 미래에셋증권에 계좌를 갖고 있는 사람만 이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기간은 6개월,대출금리는 연9.5%이며 대출 기간은 연장할 수 있다. 이 회사 최광용 융자팀장은 "증권계좌를 매일 평가해 잔고가 대출금의 1백30% 아래로 떨어질 경우 반대매매를 통해 대출금을 회수한다"고 말했다. 최 팀장은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주식투자에 도움을 주기위해 이 상품을 개발했다"며 "향후 제휴 증권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