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이 2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회 전기안전촉진대회'에서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전력계통의 안전사고 예방 산업용 기기를 개발.생산하는 LG산전은 안전제품 개발체계 구축과 전력 시험설비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전기재해 예방에 기여한점을 높게 평가받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이경행 LG산전 부사장은 "제조물책임(PL)법 시행과 함께 안전의식이 고취되는시점에 전기안전 관련 훈장을 받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제품 개발단계부터`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기안전촉진대회는 산업자원부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국민의 전기 안전의식을고취시키고 전기 안전관리를 통한 재해예방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 포상하는 행사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con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