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소방서는 삼성종합화학, 현대석유화학, 현대오일뱅크 등이 입주한 대산석유화학단지에 중대 산업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효과적인 대응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종합 위험관리 체제(IRMS)'를 도입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관리체제는 위험 사업장의 설비 등에 대한 사고 예방 대책은 물론 각종 실태와 자료 등을 전산화해 사고 발생 때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대응 체제를 갖출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 체제가 도입되면 이들 업체의 위험물 취급 설비 및 정보 등에 대한 전체적인현황 파악이 가능해 화재, 폭발, 위험물 누출 등 중대 산업안전사고 때 큰 효과를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산=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jchu20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