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www.samsungcard.co.kr)는 지난 8월 26일 시작한 맞춤카드 서비스가 도입 두달도 안돼 이용회원이 3만명을 돌파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맞춤카드 서비스는 삼성카드의 3가지 대표 상품인 빅보너스.지엔미.애니패스 카드 중 하나를 갖고 있으면 해당 카드의 기본서비스 외에 별도로 카드를 발급받지 않아도 다른 카드의 5개 서비스(놀이공원 무료 입장, 유통점 무이자할부, 영화관 할인,프로스포츠 무료입장, 후불교통)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한편 삼성카드는 맞춤서비스 이용도를 조사한 결과 이 서비스를 신청한 회원 중85%가 신용카드 결제시 사용금액의 1%를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빅포인트 서비스'를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남성 회원의 경우 20대는 놀이공원 무료입장, 프로스포츠 무료입장 서비스를 선호했고, 30대 중반 이상의 회원은 빅포인트 서비스를 선호했다. 여성회원도 80%이상이 빅포인트 서비스를 선호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