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22일부터 한국산 폴리에스테르 스테이블 파이버제품에 대해 임시적인 반덤핑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대외무역경제합작부는 이날 새벽 발표한 성명에서 조사와 중재 기간을 거쳐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은 대외무역경제합작부의 조사결과 한국산 폴리에스테르 제품에 덤핑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국가경제무역위원회는 조사결과를 토대로 한국산 수입품이 자국 산업에 실질적인 피해를 줬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번 반덤핑 조치에 따라 한국산 폴리에스테르 스테이블 파이어 수입업자는 중국 세관에 현금으로 일정한 예치금을 내야 한다고 신화통신은 밝혔다. (베이징 AFP=연합뉴스) oakchu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