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그룹이 포항공대에 발전기금 9천만원을 기탁키로 했다. 대아그룹 황인찬(黃仁贊) 부회장은 포항공대생의 외국 대학 단기 유학자금 지원금으로 올해부터 3년간 매년 3천만원씩 기부키로 하고 21일 첫 지원금으로 3천만원을 전달했다. 포항공대는 매년 외국 대학에 30여명의 학생을 1학기 또는 1년간 유학을 보내는 단기 유학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 대아그룹은 포항지역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황대봉 회장이 지난 95년부터 99년까지 포항공대 재단이사로 활동하는 등 포항공대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포항=연합뉴스) 이윤조기자 leey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