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회장 장흥순)는 한국경제신문 등과 공동으로 오는 25일부터 3일간 열리는 '벤처코리아 2002'의 주요 행사로 '대선후보 초청 벤처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키로 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와 국민통합21의 정몽준 후보가 참여하며 25일 오후 2시30분부터 코엑스 3층 오디토리엄에서 열린다. 벤처기업협회는 벤처산업 육성에 대한 각 후보진영의 구체적인 정책대안을 가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협회는 1만여 벤처기업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공개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이 심포지엄을 준비해 왔다. 심포지엄에서는 이 후보와 정 후보 순으로 벤처육성정책에 대한 비전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한정화 한양대 교수는 '벤처 발전의 성과평가와 미래방향'이란 제목의 주제발표를 한다. 이어서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하는 '벤처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개토론회'가 열린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