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16일 경쟁저해 행위에 대한 법무부의 조사와 관련,모두 26건의 집단소송을 당했다고 밝혔다. 미국 최대 메모리칩 메이커인 마이크론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연례보고서에서 지난 6월 법무부의 반독점혐의 조사발표 이후 마이크론 등 메모리칩 공급업체들을 상대로 26건의 집단소송이 연방 및 주법원에 제기됐다고 말했다. 이정훈 기자 lee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