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이 올해초부터 판매하고 있는 "굿모닝실버 건강보험"은 치매가 발생하면 1천만원의 생활안정자금과 매년 3백만원의 연금을 주는 치매전문보장보험이다. 치매의 경우 한번 발병하면 장기간 입원이 불가피한 점을 감안,3백65일까지 1일당 3만원의 입원비를 지급한다. 수술은 1회당 70만원을 지급한다. 또 심장질환,뇌혈관질환,당뇨병 등 12대 노인성 질환에 걸렸을 경우 입원비는 치매와 마찬가지로 하루에 3만원씩 최장 3백65일까지 보장하고 수술비는 질병에 따라 50만원부터 2백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많은 치료비를 필요로 하는 뇌출혈 및 뇌경색,급성심근경색증등에 대해선 1천만원의 보험금이 나간다. 인공관절,인공수정체,인공심박조율기 등 인공의재료 설치수술도 보장(수술시 50만원)해준다. 대한생명측은 "9개월 동안 신계약 3만6천여건,월납초회보험료 34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효도상품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연령자들이 저렴한 보험료로 많은 보장을 받기 때문에 전체 가입자 중 50대 이상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55세 남자가 80세 만기로 가입할 경우 월 보험료는 7만3천6백90원. 1588-63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