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은 15일 최근 일본 주식시장의 주가는 "상당히 하락"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금융기관의 부실채권처리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을 주의깊게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이날 발표한 10월 금융경제월보에서 이같이 밝혔다. 일본은행이 월보 금융부분에서 주가동향을 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는 작년 8월 이후 1년2개월만이다. 일본은행은 월보에서 현재의 경기동향은 "전체적으로 하방정지상태지만 세계경제의 불투명감이 강해 분명한 회복 움직임은 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lhy@yna.co.kr